청주시가 추진 중인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공정률 78%를 넘어서며 중부권 대표 농수산물 유통거점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주시는 30일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일원에 조성 중인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이 공정률 78.43%를 기록하며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주·청원 상생발전방안에 따라 기존 도매시장을 이전해 현대화하는 사업으로, 노후화된 시설을 첨단 물류환경을 갖춘 도매시장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현장에서는 건축물 주요 골조 공사가 대부분 마무리된 가운데 내·외부 판넬과 창호 설치, 내부 방수공사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태양광발전시스템(BIPV) 설치를 비롯한 전기·기계설비 공사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청주시는 다양한 공종이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세부 공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공사 간 간섭을 최소화하고 일정 지연을 방지하는 한편, 안전관리와 품질 점검을 강화해 완성도 높은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새 농수산물도매시장은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606-8 일원 14만8,260㎡ 부지에 연면적 4만5,733㎡ 규모로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1,816억 원이 투입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도매시장이 완공되면 농수산물 반입부터 경매, 배송, 반출까지 이어지는 물류체계가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생산자와 유통 종사자의 작업 환경과 이용객 편의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기존 시설보다 규모가 확대돼 증가하는 농수산물 물동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현재 내·외부 마감과 각종 설비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새로운 도매시장의 모습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관리를 통해 중부권을 대표하는 농수산물 유통거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선한 농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