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문화관광재단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정기 클래식 공연 브랜드 육성에 나선다.
재단은 오는 9월부터 매월 정기 클래식 공연인 '2026 제천 달빛아레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공연문화를 정착시키고, 제천을 대표하는 공연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첫 공연은 친숙한 클래식 음악과 스토리텔링 형식의 해설을 접목해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도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화음악과 드라마 OST, 탱고, 발레 등 다양한 장르를 클래식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과 전문 해설이 더해져 공연의 이해와 감동을 높일 예정이다.
공연명인 '달빛아레'는 '달빛 아래, 오롯이 클래식을 마주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랑스어로 '저녁 공연'을 뜻하는 '수아레(Soirée)'의 의미를 살려, 바쁜 하루를 마친 시민들이 품격 있는 클래식 공연과 함께 여유로운 저녁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제천 원도심 문화의 거리 상징 공간인 달빛정원의 문화적 이미지를 공연 브랜드로 확장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공연은 9월부터 12월까지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9월과 11월, 12월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이 포함된 셋째 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되며, 10월 공연은 셋째 주 목요일 같은 시간에 마련된다.
9월 공연에는 배우 이태란이 콘서트 가이드로 참여해 클래식과 영화음악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주며 관객들과 소통한다. 이태란은 10월과 12월 공연에도 해설 가이드로 무대에 올라 공연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재단은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람을 위해 제천에서는 처음으로 클래식 공연 패키지 티켓도 운영한다. 100석 한정으로 판매되는 패키지 티켓은 9월부터 12월까지 열리는 4회 공연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유병천 제천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달빛아레 콘서트는 시민들이 클래식을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정기 공연"이라며 "앞으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제천의 대표 클래식 공연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