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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AI 도로 감시망 확대···포트홀 신속 대응

 

청주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도로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도로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AI 탐지 카메라를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인 해피콜 20대에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첨단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 공모에 선정돼 4개 구청 관용차량 12대와 시내버스 18대 등 총 30대에 AI 탐지 카메라를 설치·운영해 왔다. 이들 차량은 시 전역을 운행하며 포트홀과 도로 파손 등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있으며, 축적된 데이터는 AI 학습에도 활용돼 탐지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이번에 해피콜 차량 20대가 추가되면서 총 50대 규모의 'AI 도로 감시단'이 구축됐다. 특히 해피콜 차량은 주택가와 생활권 도로를 폭넓게 운행하는 특성상 기존 차량이 미처 확인하기 어려운 구간까지 촘촘하게 점검할 수 있어 포트홀과 균열 등 도로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는 AI 탐지 카메라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도로 위험 요소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보수 시기를 앞당기는 등 유지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AI 탐지 카메라 확대 운영으로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도로 위험 요소까지 선제적으로 발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