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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섭 시장 "시민특별시 청주 열겠다"

시민참여형 취임식으로 새 시정 비전 선포

 

민선9기 청주시가 1일 공식 출범했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사무인계인수와 간부공무원 임용장 수여, 직원들과의 첫 만남을 이어가며 본격적인 시정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청원구 오창읍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한 뒤 임시청사에서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하며 민선9기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어 7월 1일 자로 임용된 5급 이상 간부공무원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제1·2임시청사를 차례로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 의지를 공유했다.

 

민선9기 출범을 알리는 취임식은 이날 오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충북도와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시민과 공직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의 의전 중심 취임식을 탈피한 시민 참여형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의 이름도 '시민특별시 청주 선언식'이다. 단순한 취임 행사를 넘어 시민과 함께 새로운 청주의 미래를 선언하는 자리라는 점에 의미를 뒀다. 특히, 어린이와 청년, 주부, 문화예술인, 기업인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이 꿈꾸는 청주의 미래를 발표하며 새 시정에 대한 기대와 바람을 전한다. 이어 이 시장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 운영의 약속으로 이어받아 민선9기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시민대표들과 함께 '시민특별시 청주' 출범을 공식 선언하며 새로운 시정의 시작을 대내외에 알린다. LED 영상과 특수효과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청주시의 새로운 비전을 상징적으로 표현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이번 취임식을 단순한 시장 취임 행사가 아닌 민선9기 시정철학을 시민과 공유하는 첫 무대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시민의 목소리를 행정의 출발점으로 삼고, 정책 결정 과정에도 시민 참여를 확대해 '시민이 만드는 도시'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것이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청주의 주인은 시민"이라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을 시정의 중심에 두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시민특별시 청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