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근 단양군수가 1일 민선9기 단양군수로 공식 취임하며 "민선8기에서 시작한 변화와 대형사업을 반드시 완성하고, 군민의 삶이 달라지는 4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이번 임기는 새로운 시작보다 군민과의 약속을 다시 새기는 시간"이라며 "지난 4년이 가능성을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민선9기는 그 성과를 군민의 삶 속에서 결실로 이어가는 시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큰 단양보다 더 건강한 단양, 보여주기식 변화보다 누구나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겠다"며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청년이 희망을 품으며 어르신이 편안한 삶을 누리는 단양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민선9기 군정 운영의 핵심 키워드로 '완성'을 제시했다. 그는 "시작한 사업은 반드시 마무리하고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민선8기 주요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100대 공약을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정책으로는 단양의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못골 신도시 개발과 구 KBS 중계소 부지 개발, 단양읍 공공용지 재구성 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8월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 핵심사업 전담 조직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관광 분야에서는 시설 중심에서 콘텐츠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겠다고 제시했다. 관광상품과 문화예술, 스토리텔링, 야간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관광객이 오래 머무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농업 경쟁력 강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마늘과 수박, 사과 등 전략작목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과 연계한 새로운 농업 소득모델을 구축해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정책도 강화한다. 김 군수는 "청년을 붙잡는 정책이 아니라 청년이 스스로 선택하는 단양을 만들겠다"며 양질의 일자리와 주거, 육아환경을 함께 갖춘 정주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환경과 산업이 공존하는 미래 전략도 제시했다. 도시가스(LNG) 전환을 통해 청정에너지 기반을 구축하고, CCU 집적화단지 조성을 통해 환경과 산업이 상생하는 새로운 성장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복지 분야에서는 건강검진센터 개원과 경로당 현대화 5개년 계획, 장애인·노인복지관 건립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김 군수는 행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이어가겠다"며 "안 됩니다보다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를 먼저 말하는 해결 중심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판단과 결정은 군민 전체의 이익을 기준으로 하겠다"며 "인기보다 원칙을, 박수보다 신뢰를 선택하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공직자들에게는 "성과와 역량이 정당하게 평가받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며 능력과 책임, 성과 중심의 인사 운영과 군민 중심의 감동행정을 주문했다. 김 군수는 "군민께서 맡겨주신 것은 군수라는 직책이 아니라 단양의 다음 시간"이라며 "아이들의 미래와 청년의 희망, 농민과 상인, 어르신 모두의 삶이 달라지는 단양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