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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아래 맨발로 걷다···단양 건강열기 후끈

 

단양군의 여름밤이 맨발 걷기에 나선 주민들의 건강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단양군보건의료원이 운영하는 주민 건강증진 프로그램 ‘달빛아래 건강쑥쑥! 달빛 맨발걷기’가 주민들의 꾸준한 참여 속에 건강과 소통을 함께 챙기는 대표 생활건강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4일 영춘초등학교 맨발걷기 황토길에서 열린 제5회 달빛 맨발걷기 행사에는 지역주민 130여 명이 참여해 초여름 밤의 정취를 만끽하며 건강한 땀방울을 흘렸다.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걷기에 앞서 스트레칭과 혈압 측정, 어지러움증 확인 등 간단한 건강 점검을 실시한 뒤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자연이 주는 치유와 건강 효과를 체험했다.

 

특히, 야간 행사 특성을 고려해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참가자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했으며, 걷기 이후에는 다과를 나누며 이웃 간 안부를 묻고 정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달빛 맨발걷기’는 군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된 주민 참여형 건강증진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가곡면 새별공원과 단양중학교, 상진리 교통공원 등 지역 내 맨발걷기 명소를 활용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260여 명에 달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저녁 시간에 이웃들과 함께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대화도 나눌 수 있어 좋다”, “맨발로 흙길을 걷고 나면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달빛 맨발걷기는 건강관리와 공동체 소통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즐겁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빛아래 건강쑥쑥! 달빛 맨발걷기’는 총 18회 일정으로 진행되며, 지역별 맨발걷기 코스를 활용해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