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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누르면 즉시 출동! 제천경찰, 피해자 보호 실전훈련

 

제천경찰서가 스토킹과 데이트폭력 등 관계성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현장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제천경찰서(서장 박희규)는 25일 스마트워치(위치확인장치)를 활용한 관계성범죄 피해자 안전조치 가상훈련(FTX)을 실시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현장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스토킹과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신변보호를 받고 있는 피해자가 전 남자친구에게 납치돼 이동하는 긴급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피해자가 지급받은 스마트워치의 SOS 버튼을 눌러 구조를 요청하자 112상황실과 지역경찰, 여성청소년수사팀이 신속히 출동해 피해자를 안전하게 구조하고 피의자를 검거하는 과정을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재현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부터 위치 추적, 현장 출동, 피해자 보호조치, 피의자 검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며 대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개선사항도 함께 확인했다.

 

스마트워치는 경찰청이 관계성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지급하는 신변보호용 웨어러블 기기로, 위급상황 시 SOS 버튼을 누르면 112에 자동 신고가 접수되고 보호자와 담당 경찰관에게 긴급 메시지와 위치정보가 전송된다.

 

홍진희 여성청소년과장은 “관계성 범죄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스마트워치와 세이프워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실전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피해자 보호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경찰서는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스마트워치 지급, 긴급 임시조치, 맞춤형 신변보호 등 다양한 보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