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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마늘 살리기 총력전! 군수부터 기업·봉사단체까지 ‘구슬땀’

 

본격적인 단양마늘 수확철을 맞아 단양군 전역에서 농촌일손돕기가 활발하게 펼쳐지며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행정기관과 기업, 사회단체, 자원봉사자들이 잇따라 현장을 찾아 마늘 수확에 동참하며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가 이어지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최근 마늘 수확이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지역 곳곳에서 농촌일손돕기가 진행되고 있다. 단양마늘은 석회암 지대의 배수가 좋은 토양과 큰 일교차 속에서 자라 저장성이 뛰어나고 맛과 향이 우수한 한지형 마늘로, 단양을 대표하는 농특산물로 자리 잡고 있다. 적기에 수확해야 품질과 상품성을 유지할 수 있는 만큼 수확철 농가 지원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도 마늘 수확 현장을 찾아 직접 작업에 참여하며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 상황을 살폈다.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영춘면에서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지역 마늘 재배 농가를 찾아 수확과 운반 작업을 지원했다. 회원들은 넓은 마늘밭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농가 부담을 덜어줬다.

 

가곡면에서도 면사무소 직원과 군청 공무원, 소백농협 직원, 새마을협의회원들이 함께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특히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단양군가족센터 단푸리 봉사단과 에코단양은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마늘 수확과 정리 작업을 도왔고, 단양장애인복지관 직원과 자원봉사자들도 적성면 농가를 찾아 마늘 뽑기와 운반 작업에 힘을 보탰다.

 

매포읍에서는 성신양회와 지알엠 임직원, 읍 직원들이 함께 취약농가를 찾아 수확 작업을 지원했다. 새마을협의회 역시 여러 차례 농가를 찾아 마늘 캐기 작업에 참여하며 일손을 거들었다. 여기에 서울 새마을부녀회 등 외부 단체의 지원도 이어지며 지역 안팎의 온정이 모이고 있다.

 

농가들은 “수확철마다 많은 일손이 필요한데 여러 기관과 단체, 기업이 함께 도와줘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단양 대표 농산물인 단양마늘의 안정적인 수확을 지원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농촌 현장을 지키는 상생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단양마늘은 지역 농업의 자부심이자 대표 농산물”이라며 “농업인들이 정성껏 키운 마늘이 제때 수확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으고 현장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