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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총력'

정주여건 개선·지역경제 활성화 중심 사업 발굴 집중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가 전국적인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단양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단양군은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문근 군수 주재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발굴 간부회의를 열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날 회의에는 부군수와 국·과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방향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 발굴 방안과 추진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시설 건립 위주의 사업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환경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실질적인 인구 유입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의견을 모았다.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 귀농·귀촌인 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사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 발굴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군은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면밀히 분석해 실효성이 높은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주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 확보도 주요 논의 대상이 됐다. 참석자들은 햇빛소득마을 조성, 주민행복마을 사업,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등 정부 정책 방향과 맞닿아 있는 사업이 기금 평가 과정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보고 관련 사업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부서별 세부 사업을 구체화해 오는 25일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7월부터 진행되는 1·2차 평가에 대비해 사업의 완성도와 실현 가능성을 높여 기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문근 군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은 단양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재원"이라며 "주민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사업 발굴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가를 위한 보여주기식 사업이 아니라 인구 유입과 정착,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을 발굴해 지방소멸 위기를 기회로 바꿔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는 재원으로, 투자계획의 실효성과 지역 파급효과 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