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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통합·예산 1조 시대 준비···영월군수직 인수위 출범

5개 분과·15명 위원 구성, 민선9기 군정 청사진 마련 본격화

 

민선9기 영월군정의 밑그림을 그릴 영월군수직 인수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며 새로운 군정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

 

영월군수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11일 영월군 청소년수련관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인수위는 향후 4년간 군정 운영의 방향을 설정하고 주요 공약의 실행 기반을 마련하는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인수위원회는 김대경 위원장을 중심으로 양승우 부위원장과 함께 기획·경제, 교육·복지·보건, 문화·관광·청년, 안전·건설·교통, 농업·산림·환경 등 5개 분과 체계로 운영된다. 전체 위원은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실무 중심의 효율적인 조직 운영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인수위는 단순한 업무 인수인계를 넘어 민선9기 군정 비전과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군정 전반의 조직과 기능, 예산 현황, 주요 현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우선순위를 검토해 실행계획을 수립한다.

 

또 지역사회 통합에도 힘을 쏟는다.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기 위해 각계각층 주민과 사회단체 대표 등 26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이를 통해 민선9기 출범 초기 행정 공백과 혼선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군정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활동 종료 후에는 주요 활동 내용과 정책 제안, 예산 사용 내역 등을 담은 백서를 발간해 군민들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김길수 당선인은 “정치적 이해관계보다 전문성과 경험을 우선해 인수위원회를 구성했다”며 “군민 대통합을 바탕으로 새로운 영월 시대를 열어갈 실질적인 정책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직사회의 업무 부담은 최소화하면서도 변화와 혁신을 차질 없이 준비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군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대경 인수위원장도 “예산 1조원 시대 개막과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이라는 민선9기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공약사업과 군정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새로운 군정이 안정적으로 출범하고 군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