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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매화공원, ‘무장애 도시숲’ 본격 조성

 

단양군이 매포읍 주민들의 대표 휴식공간인 매화공원을 장애 유무와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도시숲’으로 탈바꿈시킨다.

 

군은 매포읍 평동리 산79번지 일원 매화공원에서 추진하는 ‘도시숲 무장애 환경조성사업’을 8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매화공원은 숲속 산책로와 유아숲체험원, 매화정 등을 갖춘 매포 지역 대표 생활권 공원으로 주민들의 산책과 휴식 공간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일부 구간은 경사가 가파르고 보행 폭이 좁아 노약자와 장애인, 유모차 이용자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책로와 광장 일대를 전면 정비해 보행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데크로드 46m 설치, 보행로 376.3m 정비, 흙콘크리트 보행로 254.7m 개선이 추진된다. 여기에 광장 주변에는 황토포장 맨발걷기길 479.9㎡가 새롭게 조성돼 건강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군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며, 산책로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자연 친화적 휴식공간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고령층과 장애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의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근 노인복지관과 체육관, 도서관 등 생활SOC 시설과 연계한 보행 환경도 개선돼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단양군 관계자는 “무장애 도시숲 조성은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누구나 차별 없이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녹색복지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숲 환경 조성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