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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관사골로 간 영주 아빠단

근대역사문화거리 체험부터 인절미 만들기·버블쇼까지, “아이와 추억 쌓고 지역 역사도 배웠다”

 

영주시가 운영하는 ‘MOM편한 30인의 아빠단’이 아이들과 함께 관사골을 찾아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월 30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26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 생생국가유산 사업’과 연계해 마련됐다. 올해 7기를 맞은 아빠단은 ‘우리 동네 탐험대(UDT)’를 주제로 영주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직접 체험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참가 가족들은 관사골 곳곳을 둘러보며 과거 철도 종사자들의 생활상을 살펴보고, 근대역사문화거리의 의미와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통해 지역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돼 교육적 효과도 높였다.

 

행사장에서는 관사 투어 외에도 인절미 만들기 체험, 선비갓 키링 제작, 국악공연, 지역가수 공연, 마술쇼, 버블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아빠들은 “아이와 함께 영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입을 모았고, 아이들 역시 미션 수행과 체험 활동에 즐거움을 나타냈다.

 

최근 아빠의 육아 참여가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는 가운데, 영주시의 아빠단 활동은 단순한 체험 프로그램을 넘어 가족 간 소통과 지역 공동체에 대한 애향심을 키우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영주시는 오는 6월 무섬마을에서 또 다른 ‘우리 동네 탐험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역사와 자연,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탐험이 어떤 모습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