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의 대제중학교가 5월 감사의 달을 맞아 운영한 특별 독서문화 행사 ‘도서관, 마음의 낙원’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대제중학교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도서관을 단순한 독서 공간이 아닌 학생들의 감성과 소통이 살아 숨 쉬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해석했다.
행사 기간 도서관은 ‘부모님’, ‘선생님’, ‘나 자신’을 주제로 한 맞춤형 도서 큐레이션을 선보이며 학생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추천 도서를 읽으며 스스로를 돌아보고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정적인 독서 활동과 체험형 문화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학생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마음에 남는 문장을 직접 적어보는 ‘마음 우체국’, 도서관 공간을 색다르게 즐기는 ‘소문의 낙원’ 댄스 챌린지, 자신만의 인생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도서관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필사 책갈피와 감사 엽서를 선생님과 부모님 등 고마운 이들에게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작은 손글씨에 담긴 진심은 학교 안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2학년 김동진 학생은 “평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글로 적고 직접 전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도서관이 예전보다 더 친근하고 편안한 공간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김해광 교장은 “학생들이 책과 함께 마음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 가장 큰 의미”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학생들이 편히 쉬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